레스쁘아 뒤 이부 점심에 방문하였습니다.

점심 프리픽스(44,000원). 가격은 작년과 같네요.


1 Entree + 1 Plat + 1 Dessert + Coffee or Tea 또는

2 Entree + 1 Plat + Coffee or Tea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둘이 가서 3 Entree + 2 Plat + 1 Dessert 로 주문하였습니다.





올리브유와 타페나드




역시 맛있는 레스쁘아의 식전빵.




Brut Rose 도 한 잔 합니다. 레스쁘아에는 미니 와인 수 종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스틸 와인은 250ml, 스파클링 와인은 200ml로 딱 두 잔 나오는 양이네요.




세가지 앙뜨레가 한 번에 나왔습니다! 푸짐한 상..



양파 수프


워낙 유명한 메뉴라.. 3개를 고르면 양파 수프는 껴있기 마련.

간이 좀 있는 편입니다.



리옹식 샐러드


수란을 얹은 샐러드. 반대로 이 요리는 간을 거의 하지 않아 신선한 재료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라브락스 룰라드


= 북유럽식으로 염장한 연어롤입니다.

일반 훈제연어처럼 보이지만 짠 맛이 좀 납니다. 심하게 절인 건 아니라 많이 짜진 않고요.

크림 프레슈? 같은 것이 깔려 있는데 살짝 짠 맛의 연어와 잘 어울리네요.




벽 뒤로 요리책들이 많은데 아는 이름이 하나 보이길래 찍어 봤습니다.

조엘 로부숑.. 미슐랭 28스타 셰프.. (최고 기록입니다)

곧 홍콩여행 갈 예정인데 조엘 로부숑 식당을 갈까말까 생각 중입니다. 런치에 가도 적잖은 가격이라..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미슐랭이 안 들어와서 그렇지 들어오면 별 몇 개씩 받을 식당들이 많잖아요?

레스쁘아도 그 중 하나겠지요.

이번에 새단장한 신라호텔 라연도 미슐랭 받으려고 그러는 거라는 소문도 있었는데 이게 진짜라면 곧 우리나라에 미슐랭가이드가 들어온단 얘기일까요? 두고 봐야겠습니다.



매쉬 포테이토와 브레이즈한 오리


첫번째 메인. 옆에 샐러드와 함께 귀여운 그릇이네요.




감자 밑에 저렇게 오리살이 있습니다. 흡사 유황오리와 비슷한 느낌..인데 훨씬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감자의 식감과 맛이 완벽히 어울리고요.



꼬꼬뱅, 라르동, 양송이 필라프


꼬꼬뱅은 그냥그냥.. :)



파리 브레스트


자전거 바퀴를 본따 만든 슈인 파리 브레스트입니다. 라즈베리 쿨리..라기보다 쥬스에 가까웠는데 어쨌든 슈와 저 과일+과일쥬스의 조합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시원하고 상큼한 디저트입니다.



커피


별로 안 먹은 것 같은데 배가 불러 커피가 많게 느껴졌습니다.

에스프레소로 달라고 할 걸..




레볼루션 티 말고 새로운 종류의 티도 가져다 놓으셨네요. Cafes Richard..?




나오는 길에 입구에 피어 있던 꽃. 역시 카메라 사길 잘했다..는 생각을..



점심에 괜찮은 가격에 임기학 셰프님의 멋진 프렌치 3코스를 먹을 수 있는 레스쁘아입니다.

디너에도 한 번 꼭 와서 여유롭게 긴 식사 해 보고 싶네요.

KB카드에서 다이닝 스타라고 하여 현대카드 고메위크 비슷한 것을 테스트 삼아 한 번 해보는 듯 합니다.

고맙게 편승..

평소 궁금했던 엘본 더 테이블 이태원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엘본 세트 2인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은 엘본 더 테이블 홈페이지에도 자세히 나와 있는데 아마 메뉴가 자주 바뀌는 편인 듯 하네요. 

지금 생각하니 가능하다면 노블 세트와 엘본 세트를 하나씩 시킬 것 그랬네요. 아마 될 것 같은데..

'칵테일 2잔 포함'을 추가했으나 일요일이라 바텐더가 쉬어서(?) 원래 페어링이 아닌 기본 칵테일 같은 걸 준다길래 그냥 사양했습니다.




이 싱글톤 메뉴를 먹고 싶었는데 이벤트에 해당하지 않아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기본 세팅.

그리스산 올리브유와 이태리산 올리브유 중 선택할 수 있네요. 둘이 각각 다른 걸로 달라고 했는데 그리스산 올리브유가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모닝빵 같은 식감의 식전빵. 바로 구워 나왔는지 엄청 뜨겁게 나오더군요.




웰컴 디쉬인데 치즈를 튀겨서 꿀을 발랐습니다. 역시 치즈와 꿀은 잘 어울리는 군요~



푸아그라 동파육


본격적인 첫 메뉴.




푸아그라, 청경채, 동파육 소스, 파채, 그리고 금가루입니다.

음식에 금가루 올리는 것을 엄청 까는 글을 본 뒤로는 저도 약간 동감했는지 별로 좋게 보이진 않네요. 다른 데코는 괜찮은데 금은 좀 허세스러워 보이기 때문일까요?

푸아그라가 크네요. 크기가 너무 커서 빠떼처럼 가공한 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그런데 푸아그라라기엔 맛이 좀 마일드하고.. 어떻게 요리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 맛은 있었습니다.

다만 소스가 큰 특색이 없어서 아쉬웠고요. 이 식당을 짜다고 하는 분들이 있던데 아마 절대적인 짠맛이 세다기보다 소스에서 다른 맛에 비해 짠맛만 튀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지 않나 싶더군요.




하우스 와인도 한 잔 시키고요. 스파클링 와인잔이 특이하네요.

레드 와인도 먹었는데 하우스 와인이 괜찮더군요. 하우스 와인 가격은 9~11천원.



새우로 속을 채운 토마토 딤섬을 곁들인 완두콩 스프


앞에서 부어 주시네요~




그냥 평범했고요. 토마토가 더 달았으면 좋았을텐데 싶더군요.



성게알 아이스크림과 연어알을 올린 먹물 링귀니 리조또




특이하네요. 일단 성게알 아이스크림이 특이하고.. 먹어봤더니 정말 그냥 성게알 맛. 비벼 먹어야 합니다..

링귀니 리조또라는게 링귀니 면을 썰어서 리조또처럼 먹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근데 이게 차게 나오는데.. 파스타 또는 리조또라기 보다 젤리 같은 식감이더라고요. 재료들이 잘 어울리는데 식감 때문에.. 전 좀 먹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뜨겁기만 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모르타델라 소스와 해초, 해초 거품을 곁들인 농어 요리




농어는 비교적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소스도 동파육 소스에서 느꼈던 것과 같은 점을 느꼈습니다. 짠맛이 튄다.



발사믹 캐비어를 곁들인 수박 그라니따


이것이 분자요리군요. 발사믹으로 캐비어를 만든.. 역시 과하다는 생각. 저 젤리 같은 식감이 정말 별로인 것 같아요. 그냥 셔벗만 있었으면 했습니다.



채끝 등심


립아이


스테이크 양이 굉장히 많은 편이네요. 미디움으로 주문했는데 템퍼가 조금.. 그리고 기본으로 주문하면 호주산인데 2만원을 추가하고 한우로 교체했어야 하나 싶기도 했고요. 둘 중엔 립아이가 좀 더 나았습니다.




엘본 더 테이블의 시그니처인 오색 소금. 차례대로 히말라야 암염, 카레 소금, 함초 소금, 녹차 소금, 게랑드 소금입니다. 아마 소금 자체가 더 좋은 것일 암염과 게랑드 소금에 자꾸 손이 가더군요. 카레, 함초, 녹차에선 생각보다 각각의 향이 많이 나서 또 그들대로 특색이 있습니다.



바위 소금을 곁들인 캐러멜 무스와 와사비 초콜릿 아이스크림




저 아이스크림 모양은 누가 시작한 걸까요 ^^;

워낙 디저트를 좋아해서 순식간에 먹어버렸네요. 둘 다 만족했습니다. 와사비 맛이 많이 나는데 초콜릿의 단맛과 잘 어울리네요. 정식당의 초콜렛에도 냉이필링이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 없지만 커피와 티 같이 나오고요.. 커피가 더 좋았던 듯.




메뉴판에 쁘띠푸르가 써 있어서 기다렸는데 별다른 건 안 주시고 초콜릿 한 조각을 주시네요. Beautiful, Pretty, Graceful, Stylish, Chic 이런 단어들 중 상대방에 어울리는 걸 고르라고.. 만남을 막 시작하시는 분들께 특히 재밌는 추억이 될 수도 있겠더군요. 나쁜 단어는 없었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넓고 인테리어도 멋있고 서비스도 좋았고.. 올리브유나 소금, 초콜릿 등 식사하면서도 어떤 '재미'가 동반되는 즐거운 식사였으나 최현석 셰프가 이런 저런 시도를 많이 하시다 보니 음식들은 좀 갸우뚱하게 되네요. 좋거나 만족스럽다기 보단 특이하다는 느낌이었고 딱히 실험이랄 것이 들어가지 않은 유일한 메뉴인 스테이크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음식에도 만족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네요.







고어나 호러물을 즐겨보지 않는 관계로 시간표 짜기가 쉽지 않았던 피판..

그래도 보고 싶은 영화는 많네요.




7월 19일(금)

언어의 정원 + 초속 5cm GV


7월 20일(토)

고스트

청출어람 + 사랑의 가위바위보 GV

마약전쟁

중학생 마루야마


7월 21일(일)

블라인드 디텍티브

관광객들 GV

레졸루션 GV


7월 26일(금)

컴퓨터 체스




알레한드로 호도로프스키 감독의 영화세계를 이번 기회에 접하지 못하게 된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다른 영화들도 재밌을테니 기대 됩니다.


드디어 스시호산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제일 예약이 힘든 식당 중 하나.

그나마 평일 점심에 대기를 걸어 놓았다가 오전에 전화 받고 바로 점심에 방문하여 원래 예약일보다 빨리 가 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 세팅.

모든 스시에 간장 등이 발려 나와 간장 종지는 따로 없고

저 소금은 좀 있다 처음에 나올 전복 찍어 먹고 나면 바로 가져가시네요..

또한 스시를 손으로 집어 먹을 사람을 위한 물수건도 보입니다.



살짝 카운터 안쪽을 보면 모든 식기와 도구들이 정갈하게 놓여 있습니다.

차례로 놓인 사시미칼들은 압도적..

생와사비도 보이네요.




짧고 굵은 커리어. 신라호텔 아리아케 12년..

아리아케를 앞으로도 제 돈 주고 가 볼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이승철 셰프님이 이렇게 대전에 계시니 안 가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스시호산이 생긴지 이제 1년께 된 걸로 아는데 메뉴는 저렇게 확정된 것 같습니다.

점심 스시, 저녁 오마카세.

스시재료만큼은 타협하지 않으시면서도 가격만큼은 큰 타협을 하신 감사하신 셰프님..



찐 전복


그리고 옆에는 그 자리에서 갈아주는 생와사비.

와사비 얹어서 소금 찍어 먹습니다.

일종의 애피타이저? 처음부터 감동 먹고 들어갑니다..



차완무시


단호박만 들어갔는데 엄청 맛있네요. 좀 더 주지 하는 생각 들 정도..




이제 본격적으로 스시 타임.



광어


간장이 발라져 있고 위에 올라간 건 뭘까요.. 무인 듯.

그리고 안에 살짝 비치는 녹색은 와사비가 아니고 허브잎파리.

첫 스시 광어 한 점을 먹고 그동안 너무 투박한 초밥만 먹어왔음을 알았습니다.

네타와 샤리가 하나의 완전한 음식을 이룬 이것이 초밥이구나.. 약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면 이런 느낌?



도미


잘 몰라도 아 좋은 재료 썼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흰살 생선들이 숙성이 굉장히 잘 되었다는 생각.



단새우


모양이 동글동글한 것이 귀엽네요.




뭐지 얘는.. 맛있는 거.



갯가재


강하게 생긴 놈..



우니동


제주도 성게알입니다. 그리고 자개 숟가락.. 처음 보는 아이템.

한 입에 먹을까 비벼 먹을까 하다가 얌전히 비벼 먹었습니다.




일행이 시킨 산토리 생맥주에 같이 나오는 새우머리튀김. 짭쪼롬하더군요.

감기기운이 있어서 술 안 먹었는데 다음엔 꼭 맥주든 사케든 소주든.. 



광어


다시마에 절인 광어.



아까미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도로도 아닌 것이 와사비가 저렇게 올라가도 단맛만 남기네요.



도미 뱃살



가이바시라(feat. 우니)


제 손에 직접 전달해 주시던.. 불질한 가이바시라에 우니. 극강의 조합, 다이나믹 듀오 수준..



도로


초밥의 왕의 위엄 있는 자태. 위에 와사비조차 얹지 않은(물론 안에..) 온전한 도로의 모습.



오징어 튀김


오징어 등 해산물을 갈아서 튀기고 낫또소스를 올린 건데..

원래 낫또 싫어하지도 않지만 튀김과 낫또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건 의외이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시메사바


이게 하꼬스시라는 건가요, 상자초밥..

어떻게 만드는지 보고 있으면 재밌습니다. 다시마 깔고 고등어 깔고 밥 넣고 김밥발로 네모낳게.. 원래 이렇게 만드는 건가요??

어쨌든 난 왜 이렇게 시메사바에 정신을 못 차리는지.. 하나를 꼽을 순 없겠지만 시메사바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반 스시와 다르게 저렇게 생선이 모든 면에 쌓여 있으니 생선 씹는 맛이 훨씬 더해지고 입 안에 꽉 차서 좋더군요.

더 좋은 건 두 점이나 주셨다는 거..




뭔가 세콘디 전에 나오는 소르베 느낌? 왜 지금 나왔니 장국아



도로 아부리


이번엔 아부리한 도로. 도로가 갈려있진 않지만 파가 올라가 있으니 일종의 네기도로..



아나고


앞의 것은 소금과 유자껍질. 뒤의 것은 소스.. 소금간의 것부터 먼저 먹습니다.

녹는 아나고 아니고 바삭한 아나고이네요.



교꾸


교꾸를 받았을 때 기분: 아 벌써 이렇게 끝인가..

근데 교꾸가 크기도 큼지막하고 쫀득하니 맛있네요. 여기도 생선살이 들었다는 듯.



마끼


후토마끼를 약간 기대한 것도 같지만.. 깔끔한 마무리.



후식


정직한 비주얼, 팥과 녹차아이스크림.



녹차


그리고 녹차. 쌉싸름합니다.




잔이 정말 특이.. 돌 하나를 푹 박아서 손잡이를 만들었네요.

가지고 싶다 얼마쯤 할까 아마 먹은 초밥보다 비쌀지도, 이런 잡생각.




이쑤시개 통이 귀엽네요. 이쑤시개도 아마 깎으셨는 듯..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레몬..?

마치 레스토랑에 손 씻는 물 나왔는데 어떡하지 하다가 마셨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처럼 어리둥절하며 먹는 건가? 그럴 리가 없잖아 생각을 하며..

초밥을 젓가락으로 먹어서 더더욱 알 길이 없었습니다. 초밥을 손으로 먹고 나서 손의 냄새를 닦으라고 주는 레몬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또 하나 배웁니다..



최고 수준의 스시를 이런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먹으려면 바로 또 예약을 해야 하나 싶네요.

아주 기분 좋을 때.. 저녁에 오마카세 먹으러도 한 번 가보고 싶고요.




스시호산 / 초밥,롤

주소
대전 서구 만년동 282번지
전화
042-482-0053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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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뿔등심 가로수길을 갔습니다.




예약 안하면 먹기 힘든, 예약조차도 힘든 구이 코스(66,000원)를 먹기 위해 카운터석에 앉습니다.

스시야 카운터처럼 셰프님이 한 점씩 구워주시는 걸로 유명하죠.

사진에 사시미칼..은 아니고 고기 써는 칼이지만 칼도 있고 그릴만 없으면 일식집으로 착각할 듯.




숯을 달구는 중.




간단한 샐러드부터. 완두가 나는 계절이군요. 네모난 것도 으깬 완두로 만든 음식입니다.




고기 올라가는 접시.

초밥집의 그것을 떠올리게 하죠.




로즈마리 천일염, 일반 천일염.




호박죽. 맛있습니다.




기본 찬. 나물, 더덕, 우엉, 마늘, 버섯.

맛있긴 한데 조금 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엉은 껍질에만 영양분이 있다는 깨알 상식을 얻어 가며..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 코스의 시작.



육회




구워지는 고기..



안심



아스파라거스



채끝등심



표고버섯



제비추리



토시살



참마



문어숙회



우설




한점 더.



생갈비


삼원가든에서 공수해왔다는 생갈비.



이베리코 등심



전복사태찜



김치말이국수




백김치국물을 부어서




완성.

식사는 순두부와 된장찌개도 있습니다.



후식



고기 질이나 굽기는 사진만 봐도 충분히 설명히 되는 것 같습니다.
양도 상당히 많은 편이고요. 양 적으신 분들은 사이드 메뉴에 손 안 가게 됩니다..

사이드들 말고 고기만 봤을 때 전에 비해 양갈비->생갈비, 삼겹살->이베르코 등심으로 바뀌었는데
전 양갈비와 삼겹살이 '조금' 더 좋네요. 최고급 생갈비와 이베르코 등심도 물론 훌륭합니다.


전에 갔을 때 먹고 나서 바로 또 가능한 주말을 예약했더니 그게 세 달 뒤.. 

이번엔 나올 때 예약을 안 해서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근데 이번에 먹을 때 저 말고 다른 팀은 없는 걸로 보면 노쇼나 예약취소가 꽤 있는 듯.. 그리고 잘 채워지지 않는 듯.

아마 운 좋으면 당일 예약해서 갈 수 있을 것도 같네요.


아, 그리고 투뿔등심의 특장점은 역시 코키지 프리죠. 웬만하면 와인 한 병 가져가서 좋은 고기와 드시면 훨씬 좋을 듯 합니다.


부자피자를 찬양하여 부자피자의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고자 시작한 소소한 프로젝트.

PIZZE 22종 + DOLCI 2종 = 총 24종.


11/24 



- 2013.6.1.

당연하긴 한데 메뉴가 바뀐다는 걸 알았다.

예전 메뉴판과 비교하니 최근에 참치가 들어간 '뿔리에제'가 없어져 피자 가지 수가 23->22가 되었다. 꽤 자주 생기고 없어지는 듯 하다.

그리고 '트로포 부오나', '미스터 포르치니' 등은 레시피도 바뀌었다.




01. 부자 클라시카 - 바질 페스토, 파르미지아노 치즈, 블랙 올리브, 그린 올리브, 토마토, 루꼴라



04. 마르게리따 콘 부팔라 - 토마토 소스,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 바질



05. 마스카포네 - 바질 페스토, 마스카포네 치즈, 파르미지아노 치즈



06. 꽈뜨로 포르마지 - 모짜렐라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아시아고 치즈, 파르미지아노 치즈



10. 알라 로마나 - 부자 크림 소스, 감자, 로즈마리, 스모크 치즈, 파르미지아노 치즈



11. 꽈뜨로 풍기 - 모짜렐라 치즈, 4가지 종류의 버섯, 화이트 트러플 오일, 이탈리안 파슬리



13. 알라 까르보나라 - 모짜렐라 치즈, 베이컨, 파르미지아노 치즈, 계란 노른자, 후추



14. 트로포 부오나 - 모짜렐라 치즈, 모르타델라 소시지, 그릴된 홍고추, 아티초크, 바질



17. 비스마르크 -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 시금치, 베이컨, 계란, 파르미지아노 치즈



18. 알라 그레카 -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 주키니, 가지, 페타 치즈, 오레가노



D01. 바나나 알 카라멜로 - 누텔라, 바나나, 카라멜, 아몬드, 바닐라 젤라또가 들어간 디저트 피자



연중 한 번씩은 가게 되는 델리지오제. 신촌 쪽에 있는 몇 안 되는 (유일한..?) 이탤리언 음식 명소이지요..

오랜만에 방문하였습니다.




조촐한 세팅..





D코스 주문하였습니다. 스페셜 코스는 바닷가재 요리가 추가된 정도이네요.



망고 살사를 곁틀인 바닷가재 타르타르




음 아브루가(청어알 캐비어)가 올라가 있는데.. 스페셜 코스 메뉴로 주시는 군요.




같이 나온 이 음식은 뭐였는지 잘 생각이 안 나는데 육회였던 듯.. 소스가 특이했습니다.




애피타이저 이후에 빵을 주시네요.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유가 같이 나왔고요.



오리엔탈 레몬쥬스를 곁들인 싱싱한 생선요리




네 싱싱했습니다. 도미죠..? 델리지오제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입니다.



오렌지 핑크페퍼 소스를 곁들인 새우 크로칸테


재밌는 메뉴입니다. 크로칸테가 뭔지 찾아봤더니.. 쌀과자? 이네요. 쌀 전병으로 새우를 말아놓은 건데 쌀로 만들어서 떡지짐 같기도 하고 깻잎이 들어서 맛이 더욱 한국적이네요.




통새우가 들어있습니다.



그뤼에르 치즈, 케이퍼를 곁들인 성게알 리조또




케이퍼의 맛이 살짝 튀었던 것 같은..



크랜베리 처트니를 곁들인 구운 국내산 닭가슴살




오 닭가슴살이 이렇게 부드럽다면 매일 운동하고 먹어도 안 질릴 듯, 아니 덜 질릴 듯.. 하는 생각이 드는 부드러움입니다.




푸아그라 무스입니다. 푸아그라의 녹진한 맛 대신 거부감 없는 편안함이 있네요.



셔벗



호주산 최상급 안심스테이크와 국내산 오리가슴살




안심 상태 좋았습니다. 맛있었고요. 양파값이 비싸다던데 양파를 많이 주시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리가슴살도 맛있고요. 가금류 가슴살을 많이 먹게 되는 코스..



오늘의 디저트


딸기무스와 딸기, 치즈, 초콜릿, 파운드케익. 요즘 저런 흙스타일 파운드케익이 많이 보이네요.




커피



사탕처럼 집어 먹게 되는 설탕. 커피도 맛있긴 한데 차가 괜찮게 나오지요.




쁘띠푸르도 같이 나옵니다.






위치가 좀 생뚱 맞긴 한데 (서강대 정문 바로 맞은 편 2층. 서강대생도 여기 모르는 사람 많더군요.)

식당 오픈한지도 꽤 되었고 찾는 사람은 계속 찾는 그런 가게이지요.

이 날은 음식 나오는 텀이 좀 길긴 했습니다. 가게가 그리 크진 않은데 이 날 손님들이 좀 있었어서 그랬는지.. 이렇게 식사하는데 2시간 반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게 블로그 http://blog.naver.com/deliziose/ 에서 코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델리지오제 / -

주소
서울 마포구 신수동 81-45번지
전화
02-704-7745
설명
프랑스 코스요리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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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그렇지만 어벤져스 시리즈 영화 중 제일 좋아했던 것이 '어벤져스'를 제외하고는 '아이언맨'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토니 스타크와 아이언맨 중 무엇이 좋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의 매력에 골고루 반했다. 그러나 '아이언맨 2'는 '어벤져스'의 대표적인 희생양이었다. 미키 루크는 '아이언맨 2'의 제작 방향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한 바 있다. '아이언맨 2'는 그렇게 용두사미로 끝나는 '어벤저스'의 예고편으로 전락하였다. 다른 영화들을 예고편으로 전락시키고 배우 교체(에드워드 노튼) 등 논란도 많았던 '어벤져스'는 긴 산통 끝에 세상에 나왔다. 결과는 기대를 넘어선 흥행 대박이었다.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어 역대 전세계 흥행 3위의 기록을 낳은 것이다. 대체로 평도 좋았으며 나도 이 종합선물세트에 매우 만족했다.


그리고 어벤져스의 두번째 여정이 시작되었다. 그 첫 발은 '아이언맨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기의 첫 영화로서 '어벤져스'라는 대작 직후의 영화이기도 하고 '아이언맨' 시리즈의 새 영화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대와 궁금증이 컸다. 포스터에서 페퍼가 들고 있는 망가진 아이언맨 마스크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도 주제로 사용한 이미지이지만 그만큼 비슷하게 장엄하거나 심각한 분위기를 기대하게 하기도 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쉬운 면이 크게 느껴졌다. 워낙 기대가 큰 탓에 아쉬움도 컸을지 모르겠으나 이래저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많이 뒤섞여 있었다. 좋은 면은 역시 액션이다. 아이언맨 수트의 발전은 극 중 아이언맨에게도 꼭 필요했지만 다양한 액션 연출에도 매우 효과적이고 영리했다. 같은 아이언맨이면서도 기본적으로 전작들과 차별화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면들을 보면 제일 멋졌던 건 낙하하는 사람들 구하는 장면이었고 오히려 클라이맥스 액션은 좀 산만한 느낌이었지만 물론 속도나 파괴력은 정신을 쏙 빼놓기에 충분했다. 아이언맨 쪽의 변화가 마음에 들었다면 빌런 쪽은 그 반대였다. 역대급 빌런으로 남을 만다린은 그렇다 치고.. 익스트리미스 설정 자체가 최첨단 하이테크놀로지의 아이언맨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마음에 안 들었다. 좀비 영화를 보고 있나 싶기도 하고 너무 판타지스럽기도 하고.. 원작의 익스트리미스 설정을 차용하더라도 최대한 덜 판타지스럽게 연출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이었다. 스토리 측면에서도 '어벤져스' 이후에 어벤져스를 다루지 않으며 아이언맨의 이야기를 해내는 법을 잘 찾아냈으며 단순히 '어벤져스'의 존재를 무시하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고 명백히 드러내는 자신감을 보이지만 정작 주제로 삼는 아이언맨의 불안보다 만다린과 테러의 미스테리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마지막에 다시 아이언맨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너무 먼 길을 돌아왔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점에서 장단이 있다.


어떻게 보면 이번 영화도, '어벤져스'라는 그늘에 가리지 않고 제일 독립적이며 빛을 발했던 '아이언맨'만큼이나 '어벤져스 2'라는 새로운 그늘에 가려지지 않고 충분히 '아이언맨' 시리즈의 속편으로서 정체성을 발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또 분명히 지금 이 영화는 '어벤져스 2'로 방향을 향하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 영화에서 아쉽게 느껴지는 점들이 역시 '아이언맨 3'에서 '어벤져스 2'로 틀어진 방향의 불일치만큼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어쩔 수 없다고 느껴지면서도 그 아쉬운만큼을 '어벤져스 2'에서 보상받기를 기대하게 된다.




아이언맨 3 (2013)

Iron Man 3 
7.9
감독
쉐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벤 킹슬리, 돈 치들, 가이 피어스
정보
액션, SF | 미국 | 130 분 | 2013-04-25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갑니다.

대전에 있으니 전주 가는게 큰 부담이 되지 않아서 좋네요. 역시 대전은 좋은 도시 같습니다. 강원도 갈 때 빼고..



*4월 27일(토)

11:30 스트레인지 리틀 캣

14:30 마테호른

17:30 사랑해 홍합!(GV)


*4월 28일(일)

16:00 아이언맨 3(IMAX 3D)


*5월 1일(수)

11:00 센트로 히스토리코

14:30 타협(GV)

17:00 숏!숏!숏! 2013

20:00 마스터(GV)


*5월 2일(목)

11:00 에브리데이

14:00 까미유 클로델

17:30 미친년들

20:00 감독 미하엘 하네케(GV)

   

   

부산영화제보다 이슈가 적어서 어떤 영화가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지 그런게 부족해서 시간표 짜는데 확신이 많지 않았지만 많은 시네필들과 하루 종일 프리미어 영화들 잔뜩 본다는 그 사실을 즐기다 오려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GV로 마무리하는 이런 시간표..
특히 '사랑해 홍합!' 이 다큐멘터리가 기대되는 것은 영화가 끝나고 박찬일 셰프의 토크 클래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재밌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28일도 전주에 있으면 좋을텐데 아이언맨도 보고 이래저래 서울 갈 일이 있어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럼 많은 영화매니아분들 전주에서 만나요~

이번주 다인힐 위크였습니다. 요일별로 SG다인힐 식당들이 반값 할인을 하는 좋은 행사이죠. 운이 좋아 부띠끄 블루밍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디너 코스 A. 앞으로도 1년에 한 번씩 다인힐 위크 때만이라도 먹을 수 있었으면.. 




기본 세팅. 식기는 중간에 계속 교체됩니다.




생화 장식. 부띠끄 블루밍에 이날처럼 간격 좁게 테이블 많이 놓은 건 처음 봤습니다. 테이블이랑 장식들도 아랫층 블루밍 가든에서 좀 가져온 것 같았습니다




식전빵. 올리브유가 같이 나옵니다.




글라스 와인이 한 잔에 17,000원이길래.. 그냥 하프 와인 한 병을 시켰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치즈와 프로슈토.



허니 고트 치즈를 곁들인 적앤다이브와 로메인


살짝 늦게 가서 실제론 뒤에 받았지만.. 원래 코스 순서대로 올려봅니다.
지난 달에 '부띠끄 블루밍 at 블루밍 가든 치즈 바' 행사에 나온 것과 같은 메뉴이네요. 손으로 뽑아 먹는 채소들.


갯가재를 곁들인 쌀과자 도우 피자




따뜻한 돌..이고요. 스낵 치고는 좀 과한 듯도 하지만 맛있으니 감사히 먹습니다.



허브 아이올리 버터 소스와 속초산 생골뱅이 구이




바닷가에서 발견한 생골뱅이. 가리비나 전복 껍데기를 데코에 활용하셨는데 다 코스에 있는 재료들입니다. 버터 소스가 골뱅이와 정말 어울렸습니다. 집에서 골뱅이 먹어도 버터에 볶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세트라 캐비어, 과일쥬, 한라봉을 곁들인 전복 에스카비체




꼿꼿이 서 있는 전복이 재밌더군요. 캐비어도 한 두알도 뭔가 역할을 하겠죠..? 그냥 같이 먹으니 무슨 맛인지 흑흑



야채 피클, 레몬 드레싱, 라임겔을 곁들인 도미 카르파치오




상큼한 요리가 계속됩니다. 레몬 드레싱과 라임겔의 조합은 엄청 시큼.. 아니 상큼하더군요. 도미가 정말 질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도톰한 도미 씹고 있다 보니 잠시 일식집 온 느낌. 돌돌 말린 오이도 보이네요.



북해도산 가리비와 청어알을 곁들인 그린 아스파라거스 벨루떼




아스파라거스 벨루떼 고소하고 좋았습니다. 가리비는 더 확 익힌 것도 맛있을 것 같은데 살짝 그을려 탱탱한 식감을 살렸네요.



계절야채, 사과 퓨레, 발사믹을 곁들인 돼지 뱃살 구이와 랑구스틴 구이




저 돼지 뱃살 정말 감탄.. 한마디로 삼겹살인데 바싹 익힌 고기가 약간 부스러지며 참치 같은 식감? 그러면서 바삭하고 고소하고.. 랑구스틴은 작은 바닷 가재인데 뭐 맛있죠 역시. 사과 퓨레도 좋고 미니 양배추 등 야채도 잘 어울리고요. 뽀글뽀글 저 거품은 뭘까요..?




교체된 세팅. 사실 이 전에도 한 번 교체되었습니다.




파스타 전에 나오는 올리브.



카르보나라 스파게티니




이 파스타 정말 맛있네요. 베이컨이 질이 정말 좋고요. 블루밍가든에 내츄럴 까르보나라라고 신메뉴 생겼던데 이거랑 비슷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파스타 꼭 다시 먹고 싶어요..



소르베


자몽 소르베이고요. 데낄라 먹고 싶어지는 잔인데..



구아제또 소스와 어린 양파 구이를 곁들인 남해안산 도다리 구이




광어 친구 도다리인가요? 윤기 좔좔 흐르는 도다리 맛있었습니다. 곁들인 양파도 좋고요. 아 구아제또가 뭔가 찾아 봤더니 토마토 이용한 생선 요리를 구아제또라고 한다는 군요..



트러플 페이스트, 야생 버섯구이를 곁들인 최상급 국내산 한우1++ 등심구이(국내산)와 푸아그라 구이




네 역시 국내산을 두 번 강조하는 등심.. 미디움이고요. 맛있긴 한데 템퍼가 살짝..? 그릇도 좀 더 따뜻했거나 나무 접시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고. 근데 행사라 사람도 많고 다들 너무 바쁘셨는데 불만 갖지 않기로 합니다. 잘만 먹어놓고.




푸아그라 정말 맛있어요.. 맛이 온 입 안에 퍼지는데 감탄 또 감탄. 근데 느끼해서 많이 못 먹으니 다행(?) 돈도 없는데.



바나나 크램뷜레와 생 초콜렛을 곁들인 호두 파이




하나하나 뜯어도 정말 맘에 드는 디저트. 저 흙 어디서 많이 보던 건데.. 초콜렛 파운드 케익이었고요. 크런치 가득한 생 초콜릿도 엄청 단 게 완전 제 스타일.. 따로 파시지. 호두 파이는 또 너무 달지 않고 푸딩 같은 필링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바나나 크렘뷜레는..? 호두파이 뒤에 숨겨져 있네요. 김성운 셰프님은 보면 꼭 그 요리를 만든다기 보다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그냥 바나나 조각에 설탕을 입혀서 크렘뷜레를 '표현'하였습니다.



홍차, 커피


앗 저 에스프레소 잔도 어디서 많이 보던..




차까지 정말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식사였습니다. 다인힐 위크 행사로 먹으니 만족도는 두 배.

내년에도 꼭 올 수 있었으면..

아쉽게도 아직 흑토마토와 쭈꾸미는 만나지 못했네요. 다음 달에 기대해 봅니다.








블루밍 가든 압구정점 3층에 위치.



블루밍가든 / 스테이크,립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623-4번지
전화
02-518-1962
설명
케이크와 베이커리, 와플 등의 디저트가 있는 카페, 그리고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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