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호산 디너 오마카세 방문하였습니다.

점심에만 가다가 한동안 못 갔었는데 오랜만에 디너로 다시 가보게 되었네요.

역시 아직도 예약은 어렵습니다. 취켓팅(?)을 하여 얻을 수 있었던 자리.

기본적으로 3개월 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보면 됩니다.



(서울 스시야들과 비교하여) 점심에 비해 저녁 가격은 그리 싸지 않은데 이날은 15만원이었습니다.




반가운 기본 세팅.




무시아와비(찐 전복)와 와다(내장)로 시작.




생맥주로 시작.



차완무시로 시작.. 시작은 여기까지.




뱃따라즈께와 가리.




강도다리. 광어가 없으니 좀 기분이 허전하긴 합니다.




맥주 안주 새우깡.




가이바시라(키조개관자) 아부리.




미루가이(왕우럭조개) 아부리.




아카미(참치 속살). 양파절임과 함께.




시마아지(줄전갱이).




미소시루.




이 즈음에서 사케도 한 병.




쿠보타 센쥬(千壽). 부드러운 사케. 쿠보타 만쥬(萬壽)는 언제 먹어볼는지??

하프보틀 하우스사케도 있는데 점심에 그렇게 잘 팔린다고 합니다. 하우스사케 먹으러 점심에 조만간 또 와야할 듯 합니다.




타이(도미).




생화 장식.




옆에 있던 통. KIM..? 자세히 보니 Kim kocht! 손님이 사다주셨다고 합니다.

김코흐트, 마셰코 심사위원으로 나왔던 김소희 셰프가 오스트리아에서 하는 식당이죠. Tripadvisor나 yelp 등에서도 점수가 굉장히 높습니다.

저도 가보고 싶네요 김코흐트.




아까가이(피조개). 바다향이 많이 나는 조개.




아마애비(단새우).




우니동(성게소 밥). 산지는 캘리포니아. 선도는 뭐 끝내주네요.




미루가이(왕우럭조개) 아부리. 이번엔 스시로.




오도로(참치 대뱃살). 두 점이나!




우니 소스와 호타테(가리비) 김말이.




금태구이. 섭섭치 않은 크기.




텐손코우린. 일본 고구마 소주. 온더락으로 먹으니 좋습니다.




가스꼬(새끼붉돔).




강도다리. 이번엔 스시로. 범상치 않은 비주얼.




오도로(참치 대뱃살) 아부리. 그냥 꿀맛..




시메사바 보우스시(초절임 고등어 봉초밥). 적지 않은 인심.. 안 그래도 양 많은 걸 두 점씩.




아나고(붕장어). 유자소금과, 타래소스와.




고등어 소바.




도로마끼. 세 점 주셨는데 셰프님과 수다 떨다 보니 어느새 한 점만 남아 있는..




녹차 아이스크림.




교꾸(계란).




볼 때마다 가지고 싶은 스시호산 만의 특이한 찻잔에 담은 녹차. 물론 찻잔은 이천 어드메에서 산 거라고 하셨습니다.




뭐 사실 대전, 충청권에서는 대안이 없습니다.

그동안 여기 사람들 없어서 못 먹었다는 말이 딱인 것 같습니다.

오픈한지 3년이 되어 가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안 갈 낌새가 안 보이네요.

철 바뀌면 또 한 번 슬슬 예약 시도해보고 가봐야겠습니다.




스시호산 / 초밥,롤

주소
대전 서구 만년동 282번지
전화
042-482-0053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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