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효 청담점.
작년 연말에 갔던 사진들입니다.
저녁 스시 오마카세. 운이 좋았는지 안효주 셰프님이 쥐어 주셨습니다. 계실 때도 안 계실 때도 있다고..
먹은 지 좀 되어서 뭔지 기억 안 나는 것도 있고 해서 사진 위주로~
기본 세팅. 젓가락 받침대가 귀엽군요.
문어 조림.
신선한 야채.
첫 타는 광어.
스이모노. 이것 저것 든 게 많네요.
다꾸앙 등..
방어였던 것 같고요.
도미.
오도로.
아 지금 사진 보니 한치인가.. 싶은데 문어였어요.
문어를 할 수 있는 한 부드럽게 만든 것.
孝孝孝孝孝孝孝孝孝
아부리 오도로.
뒤늦게 생맥주도 한 잔..
청어?
우니.
전 우니가 그렇게 좋네요..
음? 뭐지 엔가와였던 것 같아요. 엔가와 아부리까지 하니 맛이 좀 과하다는 느낌.
스시효가 불을 좀 많이 쓴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대게+아보카도.
안효주 사장님. 설명도 잘 해주시고 친절하셨어요.
거대한 무시 아와비.
아나고. 스시효 아나고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직접 먹어보니.. 유명 넓히는데 동참하겠습니다.
단새우.
네기도로.
가이바시라.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고등어. 위에 얹은 건 겹겹히 쌓아 말린 다시마.
가리비. 녹아내리죠.
이꾸라.
孝. 계란.
여기까지가 코스입니다. 여기부터는 가격이 추가로 붙습니다.
아까미를 오도로보다 더 좋아하는데 못 먹어서 한 점 부탁드렸습니다.
소바도 한 그릇..이라기엔 한 젓갈..? 맛이 독특했던 기억이 납니다.
할 일 다한 애들..
흑미 아이스크림.
다 먹고 가려는데 헉 저 특대 후토마끼. 제 껀 아니고..ㅠ
어떤 메뉴 주문하면 저거 먹을 수 있는 걸까요 너무 먹고 싶더군요.
초밥 연구를 굉장히 많이 하신다고 들었는데 의외로 개성 있는 메뉴 등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스시였습니다.
그럴수록 결국 초밥 자체는 제일 간단하고 깔끔한 게 최고이고 그게 어려운 것인가 봅니다.
그럼에도, 아무래도 절대적인 가격이 높아 자주는 못 찾겠지만 언제 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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