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한 번씩은 가게 되는 델리지오제. 신촌 쪽에 있는 몇 안 되는 (유일한..?) 이탤리언 음식 명소이지요..

오랜만에 방문하였습니다.




조촐한 세팅..





D코스 주문하였습니다. 스페셜 코스는 바닷가재 요리가 추가된 정도이네요.



망고 살사를 곁틀인 바닷가재 타르타르




음 아브루가(청어알 캐비어)가 올라가 있는데.. 스페셜 코스 메뉴로 주시는 군요.




같이 나온 이 음식은 뭐였는지 잘 생각이 안 나는데 육회였던 듯.. 소스가 특이했습니다.




애피타이저 이후에 빵을 주시네요.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유가 같이 나왔고요.



오리엔탈 레몬쥬스를 곁들인 싱싱한 생선요리




네 싱싱했습니다. 도미죠..? 델리지오제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입니다.



오렌지 핑크페퍼 소스를 곁들인 새우 크로칸테


재밌는 메뉴입니다. 크로칸테가 뭔지 찾아봤더니.. 쌀과자? 이네요. 쌀 전병으로 새우를 말아놓은 건데 쌀로 만들어서 떡지짐 같기도 하고 깻잎이 들어서 맛이 더욱 한국적이네요.




통새우가 들어있습니다.



그뤼에르 치즈, 케이퍼를 곁들인 성게알 리조또




케이퍼의 맛이 살짝 튀었던 것 같은..



크랜베리 처트니를 곁들인 구운 국내산 닭가슴살




오 닭가슴살이 이렇게 부드럽다면 매일 운동하고 먹어도 안 질릴 듯, 아니 덜 질릴 듯.. 하는 생각이 드는 부드러움입니다.




푸아그라 무스입니다. 푸아그라의 녹진한 맛 대신 거부감 없는 편안함이 있네요.



셔벗



호주산 최상급 안심스테이크와 국내산 오리가슴살




안심 상태 좋았습니다. 맛있었고요. 양파값이 비싸다던데 양파를 많이 주시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리가슴살도 맛있고요. 가금류 가슴살을 많이 먹게 되는 코스..



오늘의 디저트


딸기무스와 딸기, 치즈, 초콜릿, 파운드케익. 요즘 저런 흙스타일 파운드케익이 많이 보이네요.




커피



사탕처럼 집어 먹게 되는 설탕. 커피도 맛있긴 한데 차가 괜찮게 나오지요.




쁘띠푸르도 같이 나옵니다.






위치가 좀 생뚱 맞긴 한데 (서강대 정문 바로 맞은 편 2층. 서강대생도 여기 모르는 사람 많더군요.)

식당 오픈한지도 꽤 되었고 찾는 사람은 계속 찾는 그런 가게이지요.

이 날은 음식 나오는 텀이 좀 길긴 했습니다. 가게가 그리 크진 않은데 이 날 손님들이 좀 있었어서 그랬는지.. 이렇게 식사하는데 2시간 반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게 블로그 http://blog.naver.com/deliziose/ 에서 코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델리지오제 / -

주소
서울 마포구 신수동 81-45번지
전화
02-704-7745
설명
프랑스 코스요리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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