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아리아께 런치 스시 오마카세 방문하였습니다.




대기 중인 전복.





스시 플레이트와 기본 세팅.





전복과 게우 소스.





가리와 벳타라즈께. 어딜 가든 벳타라즈께만 좀 집어 먹는 편.





도미.





무늬오징어. 거의 정석 같이 유자제스트 뿌리는 일이 많은데, 없이 시소 잎만 한 장 겹쳐져 있습니다. 약간 미니멀리스트의 스시 같은 느낌을 초반부터 받습니다.





스이모노. 든 게 많네요 아나고살도 들어 있습니다.





말린 다시마에 올려 두었다가 니기리 해주신 광어.





제철 국산 우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양으로.





아까미.





도로.





가리비.





정말 맛있는 은어 튀김. 





잘 구워 시치미를 살짝 뿌린 왕우럭조개.





아마애비는 머리튀김까지 함께.





카이센동으로 우니 한 번 더.





아지 보우즈시. 전갱이를 봉초밥으로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습니다.





대신 고등어를 니기리로.





미소는 많이 진한 편.





네기도로마끼.





점심부터 너무 배부를 수 있으니 한 점은 스시로 한 점은 그냥.





그러나 너무 배부르지 않은 게 조금 아쉽다면 우메보시 한 점.





마무리 녹차.





후식은 토마토 셔벗을 선택.




그야말로 심플한 스시였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비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재료의 맛 자체를 최대한 살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느껴집니다.

사실 서울의 스시도 일본의 재료와 수준을 어느 정도 따라 잡았다고들 하는데,

오히려 호텔에서 국산 위주의 일본산이 아닌 재료를 소개받는 것도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신라호텔 아리아께

서울 중구 동호로 249

https://www.shilla.net/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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